신임 강운태장관은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확고한 목표아래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림수산부시책을 펴나가겠다"
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를 위해 "쌀을 비롯한 주요 작물에 대한 자급도를 높여 나가고
농어민의 영농.영어의욕과 소득증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현시점에서 가장 긴요한 것은 우리 농어민들에게 농림수산행정에
대한 신뢰를 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 그리고 일에 대한 보람과 의욕,
자신감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농특세사업을
비롯한 모든 농수산시책이 일관성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