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 ]]]

이번 개각은 국민 모두가 화합된 모습으로 활력있게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단행된 것으로 본다.

특히 신망과 경륜을 갖춘 이수성국무총리를 비롯해 의욕적인 인사들을
내각에 등용함으로써 국정에 활력과 새로운 기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 지금 우리 경제계는 기업이 책임과
창의를 발휘하여 세계시장을 상대로 선진경제를 이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

[[[ 대한상의 ]]]

경제운영에 큰 역할을 맡아온 분들이 경제팀의 대임을 맡게 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경제운용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그동안 추진해온 사회간접자본확충 규제완화 세계화추진 국가경쟁력
강화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

새내각은 기업의욕을 부추기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 경제의 연착륙에
성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

[[[ 무역협회 ]]]

비자금 파문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추스리고 문민정부 후반기를
맞아 통치이념인 세계화와 지방화및 통일대업을 마무리 지으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본다.

이번 개각으로 새로 구성된 경제팀은 급변하는 무역환경하에서 민간의
창의와 자율을 최대한 존중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특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 기협중앙회 ]]]

이수성총리가 이끄는 새내각은 정치 사회 경제등 국정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이 자금 인력 판매등 경영여건 전반에 걸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중소기업 고유영역을 세계화시키기 위한 전략수립에도 정부의 관심이 필요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풀면서도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는데도 중점
을 두어야한다.

[[[ 경총 ]]]

정부가 그동안의 개혁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의 중심을 과거역사의 청산에서
현실의 민생문제로 전환함으로써 개혁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본다.

새 내각은 우리 경제가 총선등 앞으로의 정치 일정에 흔들리지 않도록
특히 물가안정과 노사관계 안정에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