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가계부 역할을 대신해주는 은행의 "가계부통장"이 생긴다.

하나은행은 4일 주부와 봉급생활자들을 대상으로 가계부 및 수첩기능을 부
여한 가계부통장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매월의 입출금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가계부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 생활에 필요한 각종 카드결제계좌 대출현황 송금계좌관리 생일 기념일까
지 기록할수 있어 수첩으로도 쓸수 있다.

주부들의 아이디어로 개발하게 된 이 상품은 이용실적에 따라 항공권이나
건강진단권을 받을수 있는 마일리지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