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세계 인류화상품 뉴욕전시회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뉴욕의 월 트레이드 센타에서 무역진흥공사(KOTRA)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인류화 상품전시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LG
전자 대우전자 삼익악기 영창악기 국제상사 담배인삼공사등 15개 업체가
이미세계시장에서 품질로 호평을 받은 상품들을 내놓는다.

이외에 문화상품업체인 서라벌도예와 관광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이
현지에서 참가한다.

전시회의 주요 품목으로는 반도체 퍼스널컴퓨터 피아노 초음파진단기 전자
레인지 모자 홍삼 도자기 텐트 운동화등이다.

특히 개막식 날인 5일에는 파타키 뉴욕주지사와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참
석,이날을 <한국 일류화 상품의 날(KOREA FOR QUALITY SHOW)>로 선포할 예정
이다.

또 전시회 기간중에는 47대의 TV영상을 이용한 백남준씨의 작품 트루만
타워와 전통옹기로 제작한 곽훈씨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인류화 상품전시회는 첫해인 지난 93년 1천60만달러,지난해는 2천3백
82만5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