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시관에는 1백50여개기업이 참가해 관련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다.

미 컴퓨서브사는 "인터넷을 경험합시다"라는 별도의 시연공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각종 정보를 디지털데이터 형태로 가공하고 유통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전시됐다.

미 사이버채트사는 인터넷을 통해 즉시 일반 전화를 할 수 있는
사운드카드를 개발, 발표했다.

또 이 사운드 카드에는 보칼텍사의 새로운 인터넷 폰 소프트웨어가
첨가돼 인터넷을 통한 음성통화의 시대를 열었다.

서드플래넷사는 인터넷을 통해 음성및 데이터통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디지폰"을 새로 내놓았다.

인터넷 활용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의
멀티미디어 정보서비스인 월드와이드웹과 관련한 웹서버 구축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 근거리, 원거리통신망과 무선데이터를 이용한 인터넷접속 서비스도
대거 선보였다.

소프트뱅크컴덱스사는 이번 컴덱스 참관객중 25% 정도가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등록을 할 정도로 인터넷은 대중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넷스케이프는 인터넷이나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넷스케이프 네비케이터] 클라이언트및 서버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됐다.

DEC 인터넷 비즈니스 그룹은 "디지틀 인터넷 터널" "워크그룹 웹 포럼"과
같이 새로운 인터넷 제품을 전시했다.

인포넷 커뮤니케이션즈사는 주문형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을 선보였다.

아시메트릭스사는 3차원 그래픽을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웹 페이지 저작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웹 상에서 3차원 그래픽의 홈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