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글로벌이 북한과의 교역품목을 늘리는등 대북 비즈니스를 크게 강화한
다.

12일 동양글로벌 관계자는 "북한산금괴 은 아연괴등 기존 반입품목외에 스
틸 빌레트 열연코일등의 제품을 국내로 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1천1백만달러어치의 금괴를 반입했으며 5천5백
t의 아연괴와 11t의 은을 국내로 들여온 바 있다.
동양은 대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금속팀을 <>철강 <>비
금속 <>비철부문의 세 조직으로 나눴다.

회사측은 북한산 금괴와 은의 경우 품질이 좋고 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
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