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가격의 인하로 동파이프 판매가격이 2.6% 내렸고 동판 황동판
인청동판등 동가공제품 가격들도 품목과 규격에 따라 1.2~2.7% 인하됐다.

6일 풍산은 원자재인 전기동의 출고가격이 4% 인하돼 제품의 원가하락
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고 밝혔다.

건축용 동파이프의 경우 M타입 기준으로 22.22mm x 0.81mm 규격이 m당
2.6% 인하된 1천2백76원(부가세포함)에, 28.58mm x 0.89mm 규격과 34.92mm x
1.07mm 규격도 m당 같은 폭으로 떨어져 2천9백37원과 4천3백1원에 각각
출하되고 있다.

또 동판과 황동판도 0.5mm짜리가 kg당 2%와 1.2%가 인하돼 4천4백55원과
3천7백29원에, 인청동판도 0.5mm 짜리가 kg당 1.7%가 내려 5천3백13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동환봉은 10mm 인발제품이 kg당 4천70원으로 2.7% 인하됐다.

이에따라 상가의 도.소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인하돼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