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완구업체인 조선무역(대표 이민주)이 미국종합케이블TV인 터너엔터프
라이즈사의 각종캐릭터에 대한 봉제완구분야 미국상품화권 라이선스를 획득
했다.

6일 조선무역은 터너엔터프라이즈사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캐릭터를 봉
제완구로 만들어 상품화,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상품화하기로 결정한 캐릭터에는 톰과 제리를 비롯 고인돌가족
의 가장인 프레드,시골을 배경으로 코믹한 연기를 펼치는 요기베어등을 포함
하고있다.

회사측은 내년1월 홍콩과 미국 뉴저지지사에서 개최하는 미국 고정거래선
과의 미팅에서 샘플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현재 미국 아동용교육책자 주인공인 버렌스타인베어와 신문만화
주인공인 그림니강아지등의 캐릭터를 봉제로 생산,미국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