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경영혁신운동을 추진하면서 일어난 각종 사례를 집대성한 "경영혁
신사 자료집"이 발간됐다.

LG전자는 지난 89년부터 94년까지의 기업내 경영혁신 활동사례를 모은 "혁
신사 자료집"을 발간,사내외에 배포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 3권 5편 3천6백페이지로 구성된 이 자료집은 <>경영위기 탈출을 위한
혁신 태동기 <>TPC(총합생산성관리)운동 <>세계화 생산성혁신 조직혁신등
LG전자의 5대 전략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특히 혁신과정에서의 시행착오등도 가감없이 실어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타 기업이 이를 자료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끔 기획했다고 LG는 덧붙였다.

이 자료집은 경영혁신과 관련된 당시 사내외 자료가 <>연혁별 <>기능별로
재구성돼 있으며 수록자료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저 있다.

"혁신사 자료집"은 2년여에 걸친 자료 수집과 정리활동을 거쳐 제작됐으며
집필은 홍익대 경영대학 신홍철 변지석 이경주교수팀이 맡았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