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과의 동업자정신"실현을 위한 첫번째
사업으로 오는7일부터 20회에 걸쳐 "전국순회경영세미나"를 실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일 오는 11월7일 서울경인지역을 시작으로 호남 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등 5개지역별로 전국순회 경영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7일 신용보증기금 본점강당(서울경인지역) 8일 광주상공
회의소(호남지역) 9일 대전상공회의소(충청지역) 15일 성서공단관리
사무소(대구경북지역) 16일 한성생명본점(부산경남지역)에서 각각 개최
된다.

세미나주제는 원천징수및 연말정산 중소기업 절세방안 중소기업의 부실
원인과 대응전략등으로 공인회계사와 경영지도사등 전문가들에 의해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신용보증기금의 대위
변제액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보증 확대만으로는 중소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 따라 경영에 같이 책임을 지고 기업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기금측은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은 96년부터는 세미나 회수를 분기별1회씩 20회로 늘리는등
각종 경영지도사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