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원백화점이 백화점과 편의점의 다점포화,할인점사업 진출등
유통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세원백화점은 부산 동래구 본점외에 지난 8월 김해 창풍백화점을 인수,
운영중인데 연내에 충북 청주 속리산고속터미널 매장을 자사백화점으로
매입해 백화점매장을 3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부산 동부터미널에 1개점만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도 올해안에
4개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할인점으로는 내년 2월 개점을 목표로 경남 울산에 1천5백평규모의
대형 할인점을 건립중이다.

세원백화점은 경남 울산군 덕계일대에 이를 뒷받침할 3천평규모의 물류
센터를 세우고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있다.

한편 세원백화점은 오는 1일 개점 4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했다.

31일 부산시장및 구청장 소비자단체등이 참석하는 전야제 축하연에
이어 1일에는 백화점 구매고객에게 각종 사은품과 잔치떡을 증정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