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산업,대대적 시설투자 나서

입력1995.10.29 수정1995.10.29

합성수지전문업체인 우신산업(대표 구조웅)이 대대적인 시설투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30억원을 투입해 최근 완공한 경기시화공단내3천평부지,건평1천
5백평규모의 제3공장에 트윈압출기등 각종 PVC(염화비닐수지)컴파운드 생산
설비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짓기로했다.

이와 함께 경기반월공단소재 제1공장과 안성 제2공장의 PVC컴파운드설비를
시화공단내 제3공장으로 이전시켜 시화공장을 PVC컴파운드공장으로 전문화,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꾀할 계획이다.

시화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우신산업은 전선피복원료로 사용되는 PVC컴파운
드,전자부품사출물로 쓰이는 PS컴파운드와 ABS컴파운드등이 연간6만t에서 8
만t체제로 늘어나게된다.

우신산업은 PVC컴파운드와 마스터배지(농축안료)는 "우신컴파운드"라는
자체브랜드로,PS ABS컴파운드는 대기업에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납품해왔다.

베트남에 PVC컴파운드를 직수출하고있는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목표를 5백
억원으로 잡아놓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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