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산업 김종태사장(62)이 통산부및 기협중앙회에 의해 10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25일 이달의 중소기업인상을 받았다.

김사장은 73년 창업해,22년동안 각종 조명기구및 제조설비분야의
기술개발로 국내조명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공로로 상을 받게됐다.

특히 창업당시 미개척분야이던 할로겐램프의 자체 개발에 착수, 5년만에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용 할로겐램프를 국산화했고 이어 가정용 방송국용
조명과 항공기유도등 복사기용램프등 각종 특수조명용 할로겐램프를
만들었다.

또 전력소모율이 기존제품보다 50%나 절감되는 고압나트륨램프발광체
공기정화및 냄새제거기능을 갖춘 원적외선방사 할로겐램프와 고대유물및
그림의 변색을 방지하는 퇴색방지용 할로겐램프등 첨단제품도 개발했다.

일이산업은 서을 금천구 독산동에 본사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종업원
1백32명 지난해 매출 84억원의 중소기업이다.

<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