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소시지등 육가공 식품의 포장지로 쓰이는 비닐에 산소투과 방지성
능을 부여, 내용물의 부패및 변질을 막을수 있는 복합차단성 필름을 개발했
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5억원을 들여 이번에 개발한 복합차단성 필름은 산소투과량이
1기압상태에서 당 하루동안 20 정도로,기존의 나일론 복합필름이나 단순합성
수지 필름보다 산소투과 방지성능이 2~3배 가량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복합차단성필름의 내용을 보관기한은 평균 3개월 정도라며 보관
기한이 1개월 가량인 기존의 나일론복합필름과 같은 t당 2백50만~3백만원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