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18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한국 최초의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을 건조,진수시켰다.

청해진함은 잠수함 작전시 해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
여 잠수함과 승무원을 구조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탑재한 함정이다.

총톤수는 4천3백30t이며 길이 1백2m,폭 16.4m,높이 8m로 최고시속 18노트
의 항해가 가능하다.

청진해함은 연근해 등지에서 시운전을 거친후 내년하반기에 해군에 인도되
어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