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연구단지에 있는 과학기술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한 "연구단지 어린
이집"이 5일 문을 연다.

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가 한국원자력연구소 LG화학기술연구원 등 16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단지복지관내에 아동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로 마련한 이 보육시설은 교사 촉탁의사등 23명의 직원이 이들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과학기술자 자녀중 국민학교 입학 18개월 이전 아동들을 맡아 기른
다.

평일은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6시 30분까지,주말은 반일제(8시30분-13시
30분)로 운영된다.

관리본부측은 배제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교육전반에 관한 자문을 받는 한
편한국영재학회의 지원을 받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