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3일 은행과 고객이 일정액씩을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출연하는
"문화사랑통장"을 개발, 5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세후 지급이자의 1%를,은행이 고객출연금의 2배를 예술인
의 창작활동지원기금으로 출연하는 최초의 문화예술관련 공익상품이다 .

개인 법인 단체등 누구나 가입할수 있으며 모든 예금과 신탁을 한 통장으로
거래할수 있다.

예술문화단체나 각종 동호회회원이 가입할 경우 <>1년이상 정기예금과 2년
이상 정기적금은 0.25%포인트 <>2년이상 가계금전신탁과 1년6개월이상 일반
불특정신탁 및 2년이상 개발신탁은 0.5%포인트의 보너스금리가 각각 추가된
다.

모든 가입자에게는 "메세나클럽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는 현금카드기능을 갖고 있으며 공연물예약등도 가능하다.

한일은행은 이밖에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예술인에게 창작활동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