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금융은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미화 1억달러의 변동금리채권
(FRN)의 발행계약을 체결했다.

차입조건은 5년만기에 총비용기준으로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다
연0.52%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차입에는 제일은행 런던현지법인과 독일의 드레스너 바이에리쉐
페라인스은행 영국의 스탠다드은행등이 공동주간사를 맡았고 모두 13개
은행이 차관단으로 참여했다.

현대종금은 지난 4월 1억달러,7월 6천만달러에 이어 올해 유럽에서
3번째 FRN을 발행,외화조달의 아시아지역 편중을 탈피해 차입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