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추진하는 원자력을 이용해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해수담수화실증로건설프로그램(OIP)"에 참여한다.

원자력연구소는 28일 대덕본소에서 열린 통신과기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IAEA의 OIP에 15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연구소는 이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러시아 캐나다등 관련국가와 협력
하고 국내 민간업체의 참여를 유도,중소형 경수로형 열병합플랜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소에 따르면 이와관련,원자력열병합플랜트사업에 대한 기업대상
설명회를 가진결과,최근까지 고합그룹 대우중공업 현대중공업 한화 한국중공
업 현대건설 쌍용건설 한진중공업 효성건설동아건설 선경건설 대림산업등
12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