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및 정보통신진흥사업에 7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3일 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정보통신진흥기금을 7천1백16억원으로
올해 지원되는 4천1백58억원보다 71.1% 늘리기로 했다.

용도별로는 정보통신기술개발이 2천9백46억원으로 가장많고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지원 1천4백70억원,국산주전산기보급등 정보통신설비현대화지원
8백40억원등이다.

또 내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멀티미디어및 소프트웨어산업지원과 정보화촉진
지원에 1백60억원과 80억원을 투입하며 1천6백13억원은 97년도 사업자금으로
남겨두게 된다.
소요재원은 이월금 3천3백57억원, 정부출연금 2천1백43억원, 민간출연금 7백
80억원 ,융자금 이자및 회수금 5백85억원, 이자수입 2백50억원 등으로 조달하
게 된다.
내년부터 정보화촉진기금의 연구개발계정으로 바뀌는 정보통신진흥자금은 지
난 93년부터 지난 1일까지 1조4백7억원이 조성돼 이가운데 9천4백60억원이 남
아있다.
이 기금은 출연 또는 융자형태로 지원되며 이율은 연 6.5%(중소기업은 6%),
융자기간은 치고 5년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