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주에 백화점들이 주력행사인 여성의류전에 더해 가을옷을
구입하려는 남성들을 겨냥한 신사정장대전을 마련해 놓고 있다.

남성캐주얼전과 남성 피혁무스탕행사도 곁들어 열린다.

이번주 각 백화점에선 의류행사외에도 건강보신식품,인테리어용 가구,제
철을맞은 농산물특집전이 다양하게 열려 풍성한 가을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철이른 난방용품과 모피피혁의류의 올겨울 신제품들도 속속 선보인다.

<>.신세계는 천호점에서 버킹검 LG패션 맨스타 쟌피엘등이 참여하는 남성추
동신상품 특별가격전을 연다.

정장한벌에 13만~21만원. 미아점 식품매장에선 우족 사골등의 보신식품과
로얄제리 영지등 건강식품모음전이 열린다.

본점 4층의 남녀캐주얼특집전은 잭니클라우스 아놀드파마 인터메조등
12개 브랜드의류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미도파는 청량리점에서 신혼출발보석예물전을 열고 디자인교체 및 제품
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상계점은 남성피혁무스탕기획전을 열고 특보상품으로 무스탕하프코트를
29만원에 판매한다.

햇당귀 1 이 1만원, 청구아카시아꿀이 1만6천5백원,금산수삼5년근 백g이 7
천원에 판매되는 가을맞이 건강식품전도 열린다.

<>.그레이스는 세계민속가구및 장식소품대축제를 열고 루마니아서랍장을
1백50만원에,인도 식탁을 88만원에 판매한다.

수입혼례가구대축제도 병행,스위스 이탈리아 덴마크등의 유명브랜드가구들
을 판매한다.

턱시도무료대여서비스 모형비행기전시회 팬플룻전시회등 이벤트행사도 다
양하다.

<>.진로유통은 경상도향토물산전을 열고 의성마늘 밀양고추 울릉도 햇오징
어등 산지에서 직송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무스탕 피혁 특설매장에선 무스탕재킷이 15만~19만원,양가죽점퍼가 15만~
32만원에 판매된다.

<>.나산은 그룹창립 15주년을 맞아 노마진축하상품을 각층마다 준비,실크
넥타이를 4천9백원에,밍크재킷을 99만원에 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