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용카드가 1일 영업개시 7주년을 맞아 회사명과 카드브랜드명을 삼성
카드로 바꾸고 품질경영에 본격 나섰다.

31일 남정우 삼성카드사장은 이번 CI(기업이미지)통합은 "삼성그룹의 일원
으로 그룹이미지에 걸맞는 서비스혁신과 품질경영을 추구하겠다는 전 임직원
의 의지표명"이라고 밝혔다.

남사장은 또 CI통합작업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함
으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카드사"로 발돋움하는데 근본 목적
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카드는 지난 88년 3월 코카카드를 인수해 회사명을 삼성신용카드로,카
드브랜드명을 위너스카드로 확정,그해 9월1일 영업을 개시했었다.

초기 2천명에 불과했던 회원수는 현재 3백만명으로 불어났고 가맹점 40만점
,총 취급고가 5조8천억원(94년기준)을 웃돌 정도로 급성장했다.

또한 삼성카드는 통판상품의 하자발생시 상품대의 50%를 보상하는 서비스보
증제를 확대 시행,고객만족경영에도 적극 나서고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새로운 이름으로의 탄생을 기념,이달 한달간 가전 의류등
삼성관계사 제품의 할인서비스,우수 회원및 가맹점 사은품 증정,신혼여행 특
별할인서비스 제공과함께 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축하공연
,고객제안공모전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