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기업 = 건물도장과 인테리어도장등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대표이사사장은 김등관씨이고 직원은 모두 8명이다.

김사장은 작업복과 근무복등을 생산, 건설회사등에 납품하는 개인업체를
6년동안 경영한 것이 계기가 돼 이 분야에 뛰어들 게 됐다고 밝혔다.

직원 대부분은 고급주택건설의 도장에 20여년 이상 참여한 기술자이다.

이들 중에는 애니메이션 분야와 사찰의 단청그리기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해온 기술자도 있어 세밀한 도장작업등을 수월히 해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건축현장의 칸막이 그림과 벽화등의 도장까지도 맡아 할
예정이다.

김사장은 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금껏 참여할 수 없었던 관공서 건물등
대형건물의 도장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회사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목표는 5억원이다. (765)1417

<>알림 = 문학및 예술에 관한 종합정보를 공급하는 회사다.

대표이사는 김욱영씨가 맡고있다.

종업원은 9명이고, 자본금은 5천만원이다.

김씨는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창은정보사에 5년간 근무하는등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한국통신의 HiNet/P망을 통해 문학, 연극, 영화, 연예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공급한다.

스카이콤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한후 01410로 전화한 다음 Allim으로
들어가면 원하는 정보매뉴가 등장한다.

현재는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김씨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음성서비스까지도 할 것"이라고 했다.
717-4546

<>한국경호경비시스템 = VIP요인 경호, 시설및 귀중품보호, 인력경비 등을
전문으로 회사다.

대표이사사장은는 백봉현씨(41)가 맡고있다.

자본금은 1억원이다.

백사장은 청와대 경호실에서 10년동안의 근무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경호원이다.

정식직원은 20명이나 업무량이 많을 때는 프리랜스들을 기용한다.

이회사는 지난해 경호실과 군특수부대장교출신의 실력자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경호업무를 시작했다.

사회적으로 경호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따라 창업과 동시에 국내
경호업무에서 "프로"를 선언하고 나섰다.

우리나라에 다녀간 빌 게이츠, 로저 클린턴, 브루스 윌리스 등도 이 회사의
경호를 받았다.

현재 서울방송 주최로 열리는 "95 세계슈퍼모델대회"에서모델들과 VIP
12명을 경호하는등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경호회사다. 202-0225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