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무른모 = 소프트웨어 개발및 제조판매를 전문으로하는 회사다.

대표이사사장은 이주명씨(30)가 맡고있다.

자본금은 1억원이다.

이사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85학번 출신으로 지난 91년 학교를 그만두고
동료2명과 함께 이 분야에 맨몸으로 뛰어들었다.

현재는 전체직원이 8명이다.

태백무른모는 지난 4년간 "태백한글"등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작년 한해동안 이제품만으로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태백한글"은 도스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있도록 한 한글한자입출력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명함정리나 스케줄관리등 개인의 각종정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장미빛인생"을 개발,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사장은 "창업을 계기로 소프트웨어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판이나
데이트베이스 구축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명 푸른모는 소프트의 순우리말을 인용한것이다. 701-9864


<>아트레이드인터내쇼날 = 국산영화 제작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대표이사사장은 박종진씨이고 직원은 5명이다.

자본금은 5천만원이고 회사는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해 있다.

박사장은 시계 시계부품 전자부품등을 수출입하는 개인업체를 7년전부터
운영하다 방화제작에 신규참여코자 이 회사를 설립했다.

10월까지 영화의 기획과 배급등을 담당할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사장은 "외화가 범람하는 우리 영화계의 현실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어
방화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창업포부를 밝혔다.

내년 매출목표는 올해보다 50% 늘어난 15억원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 영화 1편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화제작에 있어서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중시할 방침이다. (745)8337

<>재훈강구조물 = 강구조물과 철물공사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선정
됐다.

대표이사사장은 송재구씨이며 자본금은 3억2천만원이다.

송사장은 한국철구(주)에서 10여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재훈강구조물은 대기업의 하청을 받아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건축공사는 작접 시공할 계획이다.

전체 직원은 경력 10년 이상인 숙련된 기술직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이 회사는 이들 전문가들을 바탕으로 건축의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의 2~3% 정도를 기술개발비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97년까지는 이를 5%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시스템과 용접빔등을 개량,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특수한 건축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매출목표는 20억원이다.

송사장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정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건축문화를 이뤄 나가겠다"며 법인설립의 각오를 밝혔다. (661)8301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