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워(대표이사 김종길)가 대만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녹즙기
를 대량 수출한다.

13일 그린파워는 서울사무소에서 대만 동양정수유한공사(대표 김호)와 연간
6천대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녹즙기는 대만 백운유한공사(대표 사남강)가 독점판매권을 갖고
"KENKO"라는 상표로 시판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대만진출을 계기로 현재 소량 수출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등
의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이를 위해 대만 현지등에 공장을 건설하는것을 모색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