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는 임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31일부터 8월
7일까지 내설악 장수대 부근 숲속학교에서 "95그린캠프"를 개최한다.

전국 73개 여교생 2백명을 선발해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에게 실험
학습과 숲속생활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실험학습시간에는 나무나이 측정하기와 나무의 수질정화기능측정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편성돼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큰 유한킴벌리 문사장은 기간중 강사로 나서 자연선진
국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그린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나무나이를 측정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