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농장(대표 마재현)이 충북 음성군에 축산전문기술센터를 완공,11일부터
일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기술 컨설팅사업에 나섰다.

수의사 등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사양위생<>경영전산<>인공수정<>유기질
비료의 4개 분야에 걸쳐 축산기술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동물약품의
공동구매와 각종 비료의 개발 등 부대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미원농장은 우선 1백40여 계열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에 나선
다음 일반농가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컨설팅요금은 11월까지는 무료,이후는 실비차원의 요금만 받을 계획이다.

축산전문기술센터는 대지 1천평 건평 80평 규모로 총 4억5천만원이
투자됐으며 수의사 임상병리사등 10여명의 전문인력과 연구및 기술지도에
필요한 전산실 실험실등을 갖추고 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