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대표 신승교)은 7일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일산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준공,이날부터 가스터빈상업운전을 시작했다.

94년 6월 24일 착공한 일산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는 하루 30만의 전력
을 생산할수있는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및 부대시설을 증설하는 공사
이다.

LG건설은 이 가운데 1차로 기당 10만 의 전력을 생산할수있는 가스터빈
2기와 부대시설공사를 마친후 2개월여동안 시험운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하게됐다.

현재 공사중인 10만 급 스팀터빈 1기도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
5월이면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LG건설은 지난 93년엔 원전관련 시공능력 공인기관인 미국기계기술자협회
(ASME)로부터 원전시공(NA)및 부품제작(NPT)인증서를 취득한데이어 이번에
일산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를 준공한것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