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국제시세(LME)의 등락으로 전기동,연괴,석괴의 출고가격이 인상
됐고 아연괴는 인하됐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제시세 6월 평균이 t당 2천9백94
달러64센트를 형성,전월 평균인 2천7백73달러31센트보다 2백21달러33센트가
상승하자 생산업체인 LG금속은 출고가격을 t당 2백54만7천6백원(부가세포함)
에서 2백74만3천4백원으로 7.7% 인상했다.

또 석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 현지시세 상승으로 LG금속의 출고가격이
t당 6백10만5천원으로 0.6% 인상 출고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국제시세 상승으로 연괴의 출고가격을 이달부터 t당 62만7천
원에서 66만원으로 5.3% 인상했다.

그러나 아연괴는 국제시세 6월 평균이 t당 1천10달러2센트로 전월 평균인
1천36달러55센트보다 26달러53센트가 하락한데따라 고려아연에서 SHG와 HG
규격의 출고가격을 t당 1백1만7천5백원(부가세포함)과 1백만8천7백원에서
99만3천3백원과 98만4천5백원으로 2.4%씩을 인하했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등락이 엇갈려 전기동이 t당 3백19만원
(부가세포함),석괴가 t당 6백60만원,연괴가 t당 77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아연괴는 t당 1백16만6천원의 약세를 보이고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