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산 양파 총 5천6백t이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양파재배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것
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4일 양파 34t을 수출하는등 올해 모두 5천6백t을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

양파수출가격은 서울 가락동시장 경략가보다 30%정도 비싼 수준이다.

양파의 대일수출은 지난달 8일 무안 양파영농조합측과 신선과채류
수출전문회사인 청송물산측과의 수출상담후 성사됐다.

도는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 매주 1백50~2백t씩 수출키로 하는
한편 신안산 양파의 수출상담도 적극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