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용접착제 및 우레탄생산전문업체인 동성화학(대표 백정호)은 70억원을
투입, 경남울산공장에 PPG(폴리프로필렌글리콜)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한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건축용내장재 냉장고 가구등의 외장재 주
원료인 PPG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오는12월까지 연간 1만5천t규모의 PPG 생산
시설 설치를 마무리, 본격 가동키로 했다.

회사측은 PPG사업의 참여로 연간 약 1백50억원의 매출액증대효과가 기대된
다고 밝혔다.

동성화학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등 해외생산기지 3곳과 호성석유화학 팬텀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