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싱가포르 주택성이 발주한 해안매립공사용 H형강
5만6천t을 3천6백만달러에 일괄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장기입찰에 인천제철과 공동으로
참여,영국 일본등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수주를 따냈다.

현대는 이번 대량수주를 계기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H형강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