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오사카,방콕간 정기항로가 각각 개설됨에 따라 광주공항의
국제공항화가 실현되게 됐다.

21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이 지역상공인들의 건의에
따라 광주공항과 오사카및 방콕을 잇는 국제노선 운항을 허가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운수성의 허가가 나는대로 빠르면
오는 23일 일본 오사카선을 주 2회,대한항공은 29일부터 방콕을
주2회씩 정기취항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왕복운항하는 부산~오사카노선을
광주까지 연장운항하며 대한항공은 광주~방콕간을 화.목요일 서울을
출발하고 월.토요일 서울에 도착하는 현행 서울~방콕간 국제선 1편씩을
광주까지 연장운항할 방침이다.

광주상의는 광주공항의 국제노선개설로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와
평동외국인 전용단지에 대한 외국인기업및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기노선 다양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