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식품이 최근 인수한 먹는샘물생산업체 서림의 회사이름을 "석천"으로
바꾸고 삼남공장장인 신윤기이사를 석천대표이사사장으로 겸직발령하는 등
먹는샘물사업참여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이달말부터 먹는샘물을 본격
시판키로했다.

오뚜기식품은 이달초 30여억원에 인수한 서림에 대한 CI(기업이미지통일)작
업을 진행,이회사가 생산하고있는 먹는샘물 브랜드인 석천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뚜기식품은 암반수에서 생산하는 먹는샘물의 이미지가 석천이라는 브랜드
와 맞아떨어져 회사이름을 브랜드에 맞춰 통일시켰다고 밝혔다.

오뚜기식품은 또 석천(마산시 소재)에 인접해있는 울산시 삼남공장의 신윤기
이사를 대표이사로 겸직시켜 생산관리의 효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오뚜기식품은 이달말부터 0.5 와 1 1.8 등 용량이 다른 3개제품을 PET병으
로 생산,수퍼마켓등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와함께 앞으로 18.9 들이 대형용기제품도 만들어내 가정배달판매
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