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체, LCD분야 일본시장공략에 나서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9일 한국무역협회 도쿄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반도체는 최근
일본의 대형 개인용컴퓨터 제조업체등에 TFT(초박막)LCD샘플공급을 개시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개인용컴퓨
터 제조업체 수개사에 10인치급 TFT LCD 샘플을 공급,빠르면 연내에 수출계
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LG반도체도 올 가을부터 일본내 LCD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월 4만개정
도의 10인치급 TFT LCD를 생산,일본및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개인용컴퓨터에 사용되는 10인치급 TFT LCD의 일본 국내가격은 개당
7만8천~8만5천엔이나 삼성전자나 LG반도체는 일본 개인용컴퓨터 제조업체들
에 일본 국내가격을 다소 밑도는 수준을 제시,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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