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출전략형 준중형승용차 아반떼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7일 울산공장 전용부두에서 아반떼 5백20대를 첫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아반떼는 독일 2백대, 프랑스 1백10대, 스페인 80대등 유럽
지역 7개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수출개시이래 월 평균 1만7천대의 폭발적인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엑센트와 함께 아반떼를 주력수출차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