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 ]우성사료(대표 정보연)가 지난4월 사료업계에서 생산
량기준으로 1위를 달성했다.

우성사료는 지난4월 총6만9천5백5백40t을 생산,그동안 1위를 유지해온
퓨리나코리아(6만8천1백66t)를 제치고 80년대초반 밀려난 업계수위를 다시
탈환했다.

또 지난 5월분 생산실적을 집계한 결과 7만5천5백73t을 기록,신장률이
전년동월보다 23.9% 증가했고 전월보다도 8.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 80년대초반 업계수위를 내준 이후 계속 6위권에 머물던
판매실적이 지난 93년7월이후 급신장을 거듭한 결과 94년12월에 3위,95년
2,3월에 2위를 기록하고 4월에 1위를 달성했다.

우성은 원자재가격인상등 시장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신장률이
전년대비 1~3월 10%,4월 15%,5월 23.9%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성은 업계1위 고수를 위해 대군사양가를 확보하고 해산어 애완동물등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주력해나가는 한편 물류비절감을 위해 벌크체제를
구축할방침이다.

정사장은 "이같은 추세로 신장률이 계속된다면 올 생산목표인 85만t달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