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LME)하락으로 전기동,아연괴,연괴,석괴등 각종 비철금속류의
출고가격이 품목에따라 0.9%-5.1%까지 인하됐다.

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전기동의 경우 국제시세 5월 평균이 t다
2천7백73달러31센트를 형성,전월 평균인 2천9백3달러50센트보다
1백30달러19센트가 하락하자 국내 생산업체인 LG금속에서는 하락분을 제품가
격에 반영,t당 2백68만5천1백원(부가세포함)이던 출고가격을 5.1%를 인하해
2백54만7천5백원에 출고하고있다.

석괴도 출고가격을 0.9%를 인하해 t당 5백50만원에 판매하고있다.

고려아연 역시 아연괴의 국제시세 5월 평균이 t당 1천36달러55센트를형성,
전월 평균인 1천61달러83센트보다 25달러28센트가 내리자 출고가격을 3%씩
인하해 SHG규격과 HG규격을 t당 1백1만7천5백원과 1백만8천7백원에 각각 출
고하고있다.

또 연괴도 출고가격을 t당 63만8천원에서 62만7천원으로 1.7%를 인하했다.

이에따라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전기동이 t당 2백97만원에
석괴가 t당 5백94만원에 아연괴(SHG)는 t당 1백18만8천원에 연괴는
68만2천원선에 각각 판매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