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러시아연방 사할린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파카류 식품 의약품등 미화 30만달러(22억원)규모의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은 이들 구호물품을 정부에서 긴급 마련한 특별수송기 편을 통해 1
차로 러시아 정부측에 전달할 계획이며 사할린 현지의 피해복구상황을 고
려해 의료진등을 파견하는 2차지원방안도 마련중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