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년전부터 지금까지 지구에 살고있는 동물과 식물의 표본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립자연사박물관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식 고려대 생물학과교수)는
오는6월10일부터 내년5월27일까지 1년동안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특별전시
관에서 "세계자연사전시회-5억년전"을 개최한다.

이전시회에는 공룡화석 운석 곤충 동물 조류 보석 보석광 산호등 1만7천
8백45종 30여만점이 전시된다.

전시품은 모두 개인수집가인 김동섭박사(60.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가 소
장한 것들이다.

제1전시장에서는 공룡 화석 운석류는 전시기간중에 상설전시되며 제2전시
장에서는 3개월단위로 돌아가며 <>곤충 조류 동물 <>광석 보석 <>어류박제
갑각류 모래 <>조개 산호 민속목걸이를 전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