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라는 굵직한 현안과제를 목전을 두고
홍재형부총리등 재경원 고위관리와 손·생보협회장을 비롯한 보험업계
사장단들이 함께 지난28일 북한산등반에 나서 주목.

손보협회 주관으로 가진 이날 등산에는 홍부총리를 위시해 김영섭
금융정책실장 이윤재 금융1심의관 강권석보험제도담당관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종성보험감독원부원장 김승제보험개발원등 보험관련기관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

손보업계에선 이석용손보협회장과 삼성 현대 한국자동차보험 대한재보험
사장이 참여했으며 생보업계도 이강환협회장 삼성 교보 흥국 동아 아주
대신 코오롱메트 태양생명사장등이 동참.

등산후 오찬자리에서 이석용회장이 "오는8월 자동차보험료 인상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며 업계 현안과제를 자연스럽계 거론하기도 했다는
후문.

홍부총리도 "정부공사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험에 들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히기도.

이번 재경원 보험업계사장단등산은 지난해 5월이어 1년만으로 손보협회
초정으로 이루어졌다는게 관계자들은 설명.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