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내수판매전담 계열사인 포스틸은 변압기 모터등에 사용되는 전기
강판의 공급부족을 해소키위해 러시아 노볼리페스크사와 전기강판의 장기수
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기강판은 전기.전자산업의 호황으로 올해수요가 32만7천t에 달할 것으
로 전망되고있으나 공급은 23만1천t에 불과,중소수요업체들이 특히 구득난
을 겪고있는 소재이다.

포스틸은 우선 올상반기중 노볼리페스크사로부터 2천t을 수입,중소수요업
체들에게 공급하고 하반기에도 방향성과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각각 3천t씩
들여오기로했다.

또 오는 96-97년중에는 수입대행창구인 스위스 듀페르코사를 거쳐 연간1만
2천t씩 수입키로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