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이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 대출확대에 적극 나섰다.

25일 상업은행은 자영업우대종합통장이나 한아름유망기업통장등 상업은행의
기업통장을 3개월이상 거래하고 있는 중소.영세기업들에 대한 최고 대출한도
를 현행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장기거래고객 우대조치로 통장거래실적에 기간별 우대율을 곱해
대출한도를 설정토록 했다.

또 외환거래등 부수거래가 많은 고객들에게는 부수거래 1건당 대출한도를
5%씩 늘려주도록 가산실적을 인정키로 했다.

담보대출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 영업점장이 전결처리할수 있도록 하는등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이같은 대출확대방침으로 영세 중소기업의 대출수요는 거의
대부분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