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상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의료용품생산 합작법인인 비한 메
디코( VIHAN MEDICO )사의 공장기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비한 메디코사는 두산과 베트남 국방부 산하기업이
각각 68%와 32%의 지분을 가지고 총300만달러를 투자한 회사다.

총2000평규모의 이 공장은 오는10월에 완공,12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이 합작공장에서는 1차적으로 일회용 주사기를 연산7천5백만개규모로 생산
한 후 X-Ray 필름 자동현상기,초음파진단용 스캐너등을 생산,베트남정부는
물론 인근 라오스 미얀마등으로도 수출할 예정이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