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석메이커인 태평양금속(대표 김기용)이 1백억원을 들여 구미에 자동
차모터용 자석전용공장을 증설,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국내외 훼라이트자석 수요의 급증추세에 맞춰 연산 3천t규모의 공
장을 증설, 생산성및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태평양은 총 2만t의 연산능력을 확보, 알니코자석에 이어 훼라이트
자석부문에서도 세계최대메이커로 부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공장은 원료처리에서부터 성형 건조 소성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공정 무인
자동화를 이룬 최초의 공장으로 태평양이 구미에 4번째 세운 것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