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자본재산업육성대책을 구체화하기위해 대일수입금액이 연간
3천만달러가 넘는 1백34개 기계류 부품및 소재의 국산화계획을 마련했다.

통산부는 14일 엔화강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대일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기계류 41개품목,부품류 63개품목,소재류 30개품목을 선정,중점 관리키
로 했다. 이들품목의 지난해 대일수입금액은 1백13억달러에 달했다.

통산부는 이들 1백34개품목의 국산화를 위해 품목별로 담당 사무관을
지정,업계로 하여금 외국기술을 도입케하거나 합작투자를 유도하는등
품목별대책을 수립토록 했다.

통산부는 품목별 국산화달성실적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국산화대상으로 설정된 1백34개품목은 <>일반기계류 22개 <>정밀기계류
7개 <>전기기계류 12개 <>전기기계부품 39 <>일반기계부품 8개 <>자동차부품
9개 <>정밀기계부품 4개 <>철강금속소재 21개 <>섬유화학소재 9개
<>기타 3개등이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