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은행은 전자현금거래가 가능해 차세대결제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IC카드를 경북대학교와 제휴해 발행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11일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신분증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IC
카드를 경북대와 제휴,빠르면 오는 8월께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금년내에 우선 저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카드를 발행할
예정인데 사용편의를 위해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와 호환성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IC카드를 사용할 경우 출.결석상황,투표,성적처리등에도 활용할수
있는등 활용범위가 확대될것으로 예상 현재 정부에서 국가표준을 마련중에
있다.

IC카드는 지난해 광주은행이 전남대에 학생증겸용카드를 발급한 이후 각
은행들이 앞다투어 발행을 준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