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9일 LG건설과 LG엔지니어링에 회장직제를 신설,구자학반도체
회장이 겸임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또 신승교LG건설 부사장을 최근 별세한 고 구자성사장 후임으로 대표이
사 부사장(사장대행)에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구자학회장(65)은 한국광업제련(현 LG금속)국제신문사 LG화학 LG전자사
장을 거쳐 지난 89년부터 LG반도체회장을 맡아왔다.

한편 구신임 대표이사(52)는 66년 LG전선에 입사,LG전선 전무를 거쳐 지
난해 LG건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 이학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