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은 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그랜드마트
1호점을 개점,할인점사업에 진출했다.

그랜드마트 1호점은 1차식품및 가공식품 주방용품 일반잡화 완구와
팬시류등 1만2천여가지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20~60%까지 낮게 판매한다.

그랜드마트 1호점은 영등포부심권 외곽인 강서구청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4층규모에 2,3층의 매장면적이 1천7백76평이다.

그랜드백화점은 그랜드마트 1호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위해
지상1층에 4백여대의 주차시설을 마련했으며 고객셀프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대면판매와 셀프판매형식을 혼용했다.

그랜드마트의 식품대 비식품의 구성비율은 6대4로 농수축산물 할인판매에
중점을 두었다.

층별로는 2층이 1차생식품및 잡화,3층은 전기전자제품 미씨캐주얼
아울렛의류,홈인테리어용품등과 고객휴게실로 구성돼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올해 그랜드마트에서 5백여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2,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랜드마트 1호점의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두번째및
네번째 월요일은 쉰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