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뉴질랜드산 치즈를 수입,오는5월말부터 판매한다.

매일유업은 뉴질랜드 낙농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한뉴치즈를 통해
뉴질랜드 낙농업체인 앵커사로부터 크림치즈를 수입판매하고 펀데일사와
카피티사로부터는 자연치즈를 들여다 팔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회사는 올해부터 유제품시장이 개방되면서 국내산치즈의 경쟁력이
외국산에 뒤진다고 판단,낙농선진국인 뉴질랜드제품을 수입판매키로
결정했다.

매일유업은 치즈케익제조업자와 레스토랑 식품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발효크림과 우유로 만든 크림치즈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또 펀데일사의 카멤벨치즈와 브리치즈,카피티사의 허브치즈와
크랙페퍼즈치즈등 자연치즈를 수입판매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